1985년부터 시작해서 올해로 27회째를 맞은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테니스 경기가 7월 25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다.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 내 테니스장에서 6일간 진행될 이번 대회에는 남녀 시도대항 단체전과 10세부와 12세부로 나눠 개인전 경기가 진행된다. 선수 및 임원,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보생명컵에서 우승한 팀에게는 1백 만원, 준우승 팀은 50만원, 3위 각 3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전달되며 테니스 용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매년 전국 순회 개최 대회로 열리는 이 대회는 비인기 종목의 체육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 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열리며 전국소년체전 다음으로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꿈나무 체육대회는 테니스를 비롯해 육상, 수영, 체조, 유도, 탁구, 빙상 등 7개 종목에 출전한 팀에 대하여 교보생명이 선수단 교통비, 숙식비 등까지 모두 부담하며 우수 선수와 학교에 대해서는 체육장려금도 지원하고 있다.

 

각 부별 초등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12세부 김재우(비봉초), 김수민(홍연초), 10세부 김동주(홍연초), 박소현(홍연초)을 비롯하여 쟁쟁한 초등 테니스 꿈나무들이 총출동할 이번 대회에서 과연 어떠한 모습으로 그들의 꿈을 펼쳐 보일지 기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