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니스지도자협회(KPTA)는 당초 7월 17일(일) 방한해 7월 20일(수)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었던 가브리엘 하라미요 코치가 집안에 중대한 사안이 발생하여 입국이 불가능하게 되었다는 연락을 보내옴에 따라 가브리엘 하라미요 초청 세미나를 무기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KPTA 최세원 실무부회장은 이에 대해 “이미 20명이 넘는 지도자들이 세미나에 참가하겠다고 신청을 했는데 참 난감하다. 하라미요 코치가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며칠 남지 않은 입국 일정을 취소하는 것을 보니 무척이나 중요한 일인 것 같다. 조만간 연락을 재개하여 세미나 개최 일정을 조정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라미요 코치는 이번 방한기간 중 세미나 개최는 물론 KPTA, 대한테니스협회, 삼성증권 관계자들과 회합을 가질 예정이었다.
 
 
자료제공 한국테니스지도자협회

 

 

*가브리엘 하라미요 코치는 미국, 플로리다의 닉볼리티에리테니스아카데미(현 IMG테니스아카데미)에서 30여년간 수석코치를 역임하면서 안드레 애거시, 짐 쿠리어, 모니카 셀레스 등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선수 8명과 26명의 세계랭킹 톱10 선수 및 케이 니시코리(일본) 등의 선수들을 직접 키워낸 세계적인 지도자이며 현재 플로리다에서 클럽메드테니스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