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테니스협회(회장 조동길)는 10월 18일 올림픽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2011년 3차 이사회에서 테니스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11월 28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국가대표 선발은 남녀 국내랭킹 1위와 2위는 2명은 자동선발,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하여 4명, 선발전 출전 선수를 원칙으로 강화위원회 추천 승인을 거친 2명을 선발하여 남녀 각 8명의 국가대표선수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선발전 출전자격은 자동선발인 국내랭킹 1, 2위를 제외하고 랭킹순으로 10명이 자동출전권을 가지며 전국가대표 출신, 유망 주니어, 실업, 대학 우수선수 순으로 추천을 받아 출전자격을 얻게된다.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남녀 16명 각 4개조로 조별리그 1차 선발전을 열고 각 조별 1, 2위선수가 12월 5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2차 최종선발전에 출전해 남녀 각 8명이 풀리그로 4위까지가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선발전 개최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협회는 1993년을 마지막으로 대표 선발전을 폐지하고 그동안 랭킹 등으로 국가대표를 선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