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삼성챌린저 환영만찬이 열렸다.

 

SBS 손범규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환영만찬에는 삼성증권 박준현 대표이사 사장, 주원홍 토너먼트디렉터, 대한테니스협회 신현정 부회장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선수들과 심판들이 참석했다.

 

박준현 사장은 축사에서 "이 대회를 찾아 주신데 대해 삼성증권 전 임직원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와 환영의 말씀을 드린다"며 "특히 올해는 대회 12회를 맞이하여 한국 테니스의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여자 챌린저 대회도 동시에 개최하게 되었다. 아울러 장애인 스포츠의 저변확대와 사회적 관심제고를 위해 시작한 '삼성증권배 한국 휠체어테니스대회'도 벌써 6회째를 맞이하는 등 뜻 깊은 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아무쪼록 테니스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수 있도록 원활한 대회 운영과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삼성증권 박준현 대표이사 사장 

 

이로써 삼성증권 남녀챌린저 대회는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삼성증권 남자 챌린저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남자 대회 중 가장 권위있는 대회로 2000년 첫 대회를 개최한 이후 파라돈 스리차판(태국), 루옌순(대만)과 같은 아시아지역 최고의 선수들은 물론 조 윌프리드 송가, 질 시몽(이상 프랑스), 마르코스 바드다티스(사이프러스), 마리오 안치치(크로아티아)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이 대회를 거쳐갔다.

 

올해는 여자챌린저(총상금 2만 5천 달러)도 동시에 개최해 그 어느 때보다 올림픽코트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 주원홍 토너먼트 디렉터(오른쪽)와 에드 하디스티 ATP수퍼바이저

 

▲ 진행을 맡은 손범규 아나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