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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F 테니스 보급 프로그램인 플레이앤스테이(Play&Stay)의 새로운 명칭 공모에 나선 대한테니스협회(회장 조동길)는 7월 4일 오세남씨(수원)가 제안한 매직(Magic) 테니스를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하였다.
매직테니스는 테니스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즐겁고, 재미있고, 빠르게 익히고 성취감을 크게 느낄 수 있는 것이 마치 마술과도 같다는 뜻을 담고 있어 평가단의 높은 점수를 샀다.
지난 6월 1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명칭 변경 공모전에는 350여건의 응모작들이 접수되어, 한국에 테니스가 널리 보급되기를 원하는 테니스인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우수작으로는 테니스를 바로 즐길 수 있다는 뜻을 지닌 바로바로 테니스가 선정되었다.
이 외에도 눈높이 테니스, 이지(easy) 테니스, 펀펀(fun fun) 테니스, 해피 테니스, 플레이 테니스, 붐붐 테니스등이 심사 후보작으로 올라와 경합을 벌였다.
당선된 최우수작에는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우수작에는 2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대한테니스협회는 Play&Stay의 새로운 명칭인 매직테니스로 관련 CI를 변경하여 테니스보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플레이앤스테이 보급위원회(위원장 신순호)는 7월 3일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대한테니스협회 회의실에서 매직테니스 프로그램 보급을 위해 2-6세, 7-11세, 11세-성인으로 3단계 연령구분으로 16주간의 정형화된 보급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플레이테니스코스를 통한 전문 강사 양성과 더불어 정형화된 프로그램 보급과 함께 SBS 예능프로그램 붕어빵에 출연중인 박찬민(SBS) 아나운서의 세 딸들인 박민서(군포양정초3), 민진(군포양정초2), 민하(5세) 양을 어린이날인 지난 5월 5일 플레이앤스테이 홍보대사로 위촉해 테니스 보급을 위해 다각도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플레이앤스테이는 ITF 연구진에 의해 기획, 제작된 테니스 보급 프로그램으로 2007년부터 전 세계에 동시에 본격 보급되고 있으며, 전.세계랭킹 1위인 라파엘 나달(스페인), 아멜리 모레스모(프랑스), 저스틴 에넹(벨기에) 등 세계적인 테니스선수들이 테니스에 처음 입문할 때 활용한 프로그램이다.
대한테니스협회 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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