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오픈에 유일하게 참가한 한국선수인 이진아(양천구청, 205위)가 예선 1회전을 통과하지 못했다.

 

국내 여자랭킹 1위 이진아는 5월 1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예선 1회전에서 카자흐스탄의 세실 카라탄체바(171위)에게 5-7 3-6으로 패했다.

 

허리 부상이 완쾌되지 않은 이진아는 1월 호주오픈 예선에 이어 프랑스오픈 예선까지 연속 출전하는 투혼을 보였지만 그랜드슬램 예선 1승의 벽은 높았다.

 

이진아는 첫 서브 성공률(68%)이 높은 편이었지만 첫 서브 성공시 포인트를 딴 확률(52%)이 낮아 힘든 경기를 했다.

 

이진아는 한국에 돌아와 컨디션 조절을 한 뒤 챌린저 무대를 두드릴 예정이다.

 

 

박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