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아(양천구청)가 인천에서 열리고 있는 2010 ITF GM대우 인천여자챌린저대회(25K)에서 시드 4번인 일본에 미사키를 2-0(6:2/6:4)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선착했다.
경기 초반 힘든 경기를 예상했지만 1세트부터 5:0으로 앞서가며 주변의 우려를 잠재웠다. 경기내내 이진아가 게임을 주도하며 경기를 쉽게 마무리 지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진아는 "지난 잔디코트에서 가진 미사키와의 시합때 볼이 굉장히 까다로워 오늘 시합전에 경계를 많이 했지만 막상 경기를 해보니 볼이 가볍게 느껴져서 경기에 자신을 가져 승리를 할수 있었던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루마니아에 이리나-카멜리아는 김소정(한솔)을 2-0(6:3/6:1)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합류했다. 큰키에서 내려꼿는 강한서브와 공격적인 플레이로 김소정이 몸이 채 풀리기도 전에 경기를 빠르게 마무리했다.
내일 결승전에 대해 이진아는 "상대가 발이 느리므로 좌우로 흔들고 약간의 변칙 플레이를 포함에 경기에 임하도록 하겠다" 이리나-카멜리아는 "몸상태가 괜찮다 내일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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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아 승리가 확정되는 순간 주먹을 불끈쥐며 기쁨을 만끽 하고있다
